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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희선 남편 첫 만남, “키스 후 존댓말… 황당해”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2-25 13:22
2012년 12월 25일 13시 22분
입력
2012-12-25 13:15
2012년 12월 25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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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김희선 남편 첫 만남에서…’
배우 김희선이 남편 박주영 씨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지난주에 이어 김희선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말도 없고 몸은 좋고 옷은 잘 입었다. 얼굴도 괜찮게 생겨서 호감을 느꼈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는 “눈 한 번 안 마주치고 술에만 집착하길래 게이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MC 한혜진은 “첫 만남부터 진한 스킨십을 하셨다던데…”라고 물었다. 김희선은 “그 분이 먼저 한건데 자꾸 나보고 먼저 했다고 한다”며 “다 서른 넘었는데 뭐… 손에다 뽀뽀하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남편과의 첫 키스에 대해 “장소는 잘 기억이 안 난다. 그분이 덮치셨다. ‘이 분이 날 좋아하는구나. 오늘부터 이 남자랑 사귀게 되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날 존칭을 쓰더라. 거리감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희선은 “남편이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그랬다더라”고 덧붙였다.
김희선 남편 첫 만남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희선 남편 귀엽다”, “김희선 솔직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 “김희선 남편 첫 만남 의외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원빈을 처음 봤을 때 너무 잘생겨서 ‘어떻게 저런 남자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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