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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놀러와’ 종영, “자막으로 마지막 인사 전해…”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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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5 14:17
2012년 12월 25일 14시 17분
입력
2012-12-25 14:11
2012년 12월 25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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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놀러와 종영’
‘놀러와’가 방송 8년 만에 초라한 마지막을 보이며 종영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지도 못한 채 413회를 끝으로 쓸쓸한 종영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준규와 김종국, 지상렬, 예성, 박규리 등이 출연해 재치만점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MC 유재석과 김원희는 8년을 함께한 단짝 친구답게 환상의 호흡을 선보여 마지막임을 알고 보는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8년간 월요일 밤을 책임진 ‘놀러와’는 MBC 측으로부터 폐지 통보를 받기 전 마지막 방송분 녹화를 진행한 탓에 종영 소감도 전하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트루맨쇼 코너가 끝날 무렵 유재석, 김원희의 얼굴을 비추며 ‘지난 8년간 놀러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자막을 띄웠다.
‘놀러와’ 종영에 네티즌들은 “마음이 아프다”, “정말 씁쓸하다.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없다”, “놀러와 종영 어이없다. MC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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