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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 “소개팅남, 화장실 갔다오니 사라져…계산도 내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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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08:36
2012년 12월 26일 08시 36분
입력
2012-12-26 08:27
2012년 12월 26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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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 “소개팅남, 화장실 갔다오니 사라져…계산도 내가 해”
이기용이 소개팅남과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이기용은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소개팅남과 있었던 어이없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기용은 “과거 소개팅 중 화장실에 가고 싶어 일어났었다. 그러다 잠시 비틀거려 테이블의 물건들을 엉덩이로 쳐 다 떨어뜨렸다. 하지만 소개팅남이 ‘괜찮으니 다녀오라’는 말에 화장실에 갔고, 갔다오니 그 남자가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소개팅남에게 ‘어디냐’며 문자를 보냈고 그 소개팅남은 ‘스트라이크’라는 답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볼링핀처럼 술병을 다 넘어뜨린 이기용의 모습을 빗대서 말한 것.
이에 경악을 금치 못한 출연진들이 “그 사람 계산은 하고 갔냐”고 묻자 이기용은 “아니다. 계산도 내가 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기용은 이날 그 소개팅남에게 “그렇게 살지마라, 너도 아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기용은 180센티미터라는 큰 키 때문에 놀림을 당해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출처|SBS ‘강심장’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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