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가수 나카이 마사히로, 여친에게 ‘낙태 강요’ 파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6일 11시 06분


일본의 유명 그룹 '스맙(SMAP)'의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40)가 과거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강요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일본 가십전문 매체 '일간싸이조'는 나카이가 12년 전 사귀던 일반인 여성이 임신을 하자 낙태를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카이는 16년 전 한 술집에서 당시 20대 직장인 여성과 만나 4년 동안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다가 이 여성이 임신하자 나카이는 낙태를 요구했으며 나카이의 소속사도 낙태를 종용했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당시 나카이는 일본의 한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불거진 상황이었다. 결국 이 여성은 나카이의 태도에 실망해 낙태비용을 받고 낙태를 했다고 한다. 이 매체는 이러한 사실이 당시 언론에 알려졌으나 소속사의 압력으로 보도되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나카이는 현재 20대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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