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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3월 결혼’ 호란 “나와 닮은 첫사랑, 스페인서 프러포즈”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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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18:40
2012년 12월 26일 18시 40분
입력
2012-12-26 17:53
2012년 12월 26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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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30일 세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하는 ‘예비신부’ 호란(본명 최수진·33)은 남자친구에 대해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란은 내년 3월3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남자친구 A씨(36)와 화촉을 밝힌다.
호란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잡았다. 예비신랑은 국내 한 대기업에 근무하는 회사원이며,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인재로 알려졌다.
호란은 26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단독 전화통화에서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 성격도 비슷하고, 감성적이며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상당히 로맨틱하다”면서 “그의 모든 것이 좋다. 취향, 사고방식, 말하는 방식, 다 좋다”고 말했다.
또 “특히 나에게 동기부여를 잘 해준다. 나의 여러 활동을 잘 모니터해주고, 내게 뭔가를 강요하지 않으면서 가이드라인을 잘 제시해 준다. 그럼으로써 내가 능력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고 했다.
다음은 호란과 나눈 일문일답.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나.
“지난 여름 휴가차 스페인 여행을 같이 갔다가 현지에서 받았다.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앞에서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를 받았다.
남자친구는 아무 곳에서나 살 수 없는 반지로 프러포즈하기 위해 현지에서 구입한 특별한 반지로 청혼했다.”
-10년 전 연인과 다시 만나는 순간부터 결혼을 결심하지 않았나.
“꼭 그런 건 아니다. 다시 교제하고 한 두 달 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결혼 준비는 하고 있나.
“아직 못하고 있다. 1월 웨딩촬영을 한다. 그런데 클래지콰이 앨범이 1월에 나올 예정이라 음반 활동과 병행해야 한다.”
-주례와 축가, 신혼집 등은 정해졌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신혼집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다시 꾸미려고 생각하고 있다.”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고 싶은가.
“아직 모르겠다. 3월 결혼식을 올려도 바로 갈 수 없을 것 같다. 해외 공연도 잡혀 있고. 클래지콰이 활동이 끝나고야 신혼생활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예비신랑을 소개해 달라.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결혼 후 활동 계획은.
“결혼 후에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음악 활동을 계속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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