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본 2012 한국영화] 김고은·송중기, 2013년 영화계 빛낼 샛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12월 27일 07시 00분


배우 김고은-송중기(왼쪽부터). 사진|싸이더스HQ·동아닷컴DB
배우 김고은-송중기(왼쪽부터). 사진|싸이더스HQ·동아닷컴DB
2013년 영화계를 빛낼 주인공은 김고은과 송중기다.

대학생들은 ‘은교’의 김고은과 ‘늑대소년’의 송중기에게 기대를 걸고 2013년 한국영화를 이끌 유망주로 꼽았다.

김고은은 28.3%의 지지를 얻어 여배우 유망주 1위로 선정됐다. “순진한 듯 영악한 연기가 좋다”, “신비한 외모와 연기력이 결합하면 큰 힘을 발휘할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건축학개론’의 수지는 7.5%의 지지로 2위. “평범한 듯 비현실적인 연기가 기대된다”며 수지를 뽑은 대학생이 많았다. ‘늑대소년’의 박보영, ‘26년’ 한혜진은 3.7%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송중기는 올해의 배우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유망주 부문 1위에 올랐다. 22.6%의 지지도. “외모에 가려진 연기력이 궁금하다” “영화와 드라마 광고까지 모두 섭렵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11.3%로 2위에 오른 ‘건축학개론’의 조정석은 “재치있는 연기력이 좋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모두 소화할 것 같은 느낌”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군 복무 중인 이제훈은 5.6%로 3위를 기록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 참여 대학 동아리:광야에서(경남대)·누에(이화여대)·맑은그림(서울과학기술대)·몽상가들(연세대)·반영(중앙대)·서강영화공통체(서강대)·아리랑영화패(아주대)·프로메테우스(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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