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이승신 “남편 김종진 바람기 태풍 수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7일 03시 00분


웰컴 투 시월드(27일 오후 11시 10분)


‘내 남자의 바람기’를 주제로 탤런트 이승신 김형일, 개그우먼 김지선,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등이 이야기를 나눈다.

사위 패널로 나온 김형일은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바람기가 있다”라고 운을 뗀다. 그는 “남자들은 본능과 욕구가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며 “매력적인 여성이 데이트 신청을 한다면 받아들인다”고 말한다. 그의 깜짝 발언에 김지선이 너무 놀라 허리에 차고 있던 벨트가 터지면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김동성은 휴대전화를 감시하는 아내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방송작가들의 연락처를 저장해 놓으면 어느새 아내가 지워 놓는다”라며 “밤늦게 술을 마실 때도 아내에게서 전화가 200통이 넘게 온다”라고 말한다.

이승신은 남편인 가수 김종진의 바람기를 폭로한다. 그는 “한국 남자들의 바람기가 선풍기 미풍이라면 내 남편의 바람기는 업소용 선풍기 강풍을 넘어 태풍 수준이다”라고 말한다. 김종진은 그와 함께 걸을 때도 여자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콘서트장에선 팬들을 향해 닭살스러운 멘트를 날린다고 불평한다.

[채널A] 이승신 “남자 넷 중 한 명은 바람둥이”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웰컴투사월드#이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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