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결혼 전 카드 선물 하더니… 지금은 찬물 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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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7일 10시 47분


방송 캡처
방송 캡처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소현은 8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음을 밝히며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남편과 연애할 때 선물로 신용카드를 받았다. 남편이 ‘이제 당신 카드는 쓰지 말고 내 카드를 써라’라며 줬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그는 “내 성격상 그 카드를 쓰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후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찬물이 나왔다. 남편이 보일러를 껐던 것이다. 낮에 샤워하면 불도 끈다”며 남편의 검소함을 폭로했다. 또한 “장을 보러 갔는데 휴지 길이를 계산하고 있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남자는 다 똑같아”, “손준호 씨 너무 잘생겼다”, “둘이 재밌게 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소현 외에도 김태원, 용감한 형제들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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