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은 최근 QTV와의 인터뷰에서 ‘전우치’의 CG 논란에 대해 “지금 상황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CG 팀장님이 여태껏 들어왔던 욕보다 근래에 들어본 욕이 더 많다며 너무 괴로워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CG를 가지고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달라”며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차태현은 “아무래도 드라마다 보니 한 주안에 준비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있을 수 없는 스케줄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나 반지의 제왕 이런 걸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다. 해리포터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이날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전우치 역을 송중기가 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이유도 공개했다.
차태현은 “이치는 내가 하고 전우치로 변했을 때 송중기가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완전히 상반된 매력이 보였으면 더 색다르지 않았겠느냐는 이유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방송 전에 내가 전우치를 하게 됐으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시청률 좀 많이 올려놓으라고 말했었다”며 “나중에 중기도 방송을 보고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고 말해주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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