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 “평생 바라던 상”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12월 30일 00시 40분


개그맨 박명수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명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박명수는 "너무 기쁘다. 진짜 눈물이 난다. 평생 바라던 그런 상이다. 2인자 되고 난 후 이런 상을 받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일주일도 방송을 쉰 적이 없다. 내 자신이 대견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상 받고 잘되면 내 덕인줄 알라고 말한 부인. 이 상의 50%도 아니고 100%가 당신 때문이라는 말과 함께 한수민씨 진심으로 말합니다.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상 후보에는 '섹션TV연예통신', '일밤-승부의 신' 김용만, '스탠바이' 류진, '무한도전', '일밤-나는가수다2' 박명수, '무한도전', '놀러와' 유재석, '무한도전',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정준하 등이 올랐다.

박명수는 2012년 '무한도전'과 '일밤-나는 가수다',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최강연승 퀴즈쇼Q'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