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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태희, 과거 ‘희망 리스트’에 비를… ‘화들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1-01 14:38
2013년 1월 1일 14시 38분
입력
2013-01-01 13:28
2013년 1월 1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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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프린세스’ 김태희 (사진= MBC)
배우 김태희의 과거 드라마 속 대사가 새삼 화제다.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태희와 비가 3개월째 만남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특히 비는 현재 군 복무 중으로 이들의 만남은 새해 첫날부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김태희의 과거 드라마 속 대사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에서 공주 이설 역을 맡았던 김태희는 드라마 속에서 자신의 ‘워너비 전담교사’ 리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설(김태희)은 해영(송승헌)의 후임으로 등장한 교사 김 사무관이 빡빡하게 짜놓은 시간표를 보고 “제 수업은 제가 짜겠습니다”라며 ‘희망 리스트’를 전달한다.
이때 김태희가 제출한 리스트에는 안무 선생님으로 비가 적혀 있었다. 이 외에도 경제 선생님으로 애플 CEO의 스티브 잡스, 일본어 선생님은 일본배우 오다기리 조, 영어 선생님은 가수 존박이 거론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은 인연이네”, “작가님이 예언하신 건가?”, “두 분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희 소속사 측은 이번 열애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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