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양측은 이날 내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소식에 오랜 시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듯해 빈축을 샀다.
이날 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희가 현재 비와 호감을 갖고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면서 “만남을 갖기 시작한 지 1개월 남짓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너무나 잘 알려진 연예인이고, 더욱이 만날 시간조차 충분치 않아 이야기를 나눌 장소는 더더욱 한정되어 있다”면서 “그동안 연예인 동료로 지내 온 시간들을 넘어 조금씩 서로를 보는 감정이 달라지고 있지만 지금이 자신들도 마음을 잘 알기 어려운 시기인 듯하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루아엔터테인먼트는 “현재의 상황을 가감 없이 말씀드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태희와 비는 한 온라인 매체 카메라에 12월 데이트하는 장면 등이 포착되면서 1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양측은 이날 밤 늦게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 빈축을 샀다.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톱스타로서 자신들의 신상에 관한 중요한 보도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양상을 드러낸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는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비 역시 현역 군인으로서 매주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겼다는 보도와 관련해 연예사병으로서 잦은 휴가 및 외박을 둘러싸고 논란을 넘어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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