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XIA), 2만여 팬과 감동의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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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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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XIA)가 2만 여 팬들과 함께 연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인기 남성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는 지난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2012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2012 시아 발라드 엔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콘서트를 개최했다.

3일 동안의 공연에서 총 2만 1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번 콘서트는 아이돌 그룹 최초로 멤버 개인의 단독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준수는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함께 120여분 동안 출연작인 뮤지컬‘모차르트’,’천국의 눈물’,’엘리자벳’의 등의 모든 곡들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배우 김선영과 갈라무대에서 함께했던 뮤지컬 테마곡 ‘사랑이 싫다구요’를 시작으로 ‘사랑은 눈꽃처럼’,’알면서도’,’Thank you for’ ,‘누난 내여자니까’,’정말’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등의 히트곡들을 부르며 뮤지컬에 버금가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에 관객들은 “연인과 함께 찾았는데 주옥 같은 발라드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토크가 깨알같이 재미있어서 친구와 행복한 연말을 맞았다”,’뮤지컬 공연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계속 눈물이 났다. 정말 대단한 라이브였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월드 투어를 돌면서 남미나 유럽 등은 사실 무대 장치가 화려하게 갖춰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만들어 낸 것이 바로 가수 김준수의 힘”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올 라이브 콘서트를 기획하면서 그런 부분에 중점을 뒀다. 아티스트 김준수만이 가질 수 있는 공연 컨텐츠가 필요 했다. 3일 동안 베테랑 선배 가수들도 힘들어 하는 올 라이브 콘서트에서 진한 감동과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냈다. 그 또한 김준수의 힘이고 이번 공연 기획의 성과”라고 밝혔다.

최주영 음악 감독 역시“김준수는 노래를 정말 잘하는 보컬이고, 혼신의 힘을 다해 한 곡 한 곡 최고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니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나 밴드들도 완벽한 연주를 위해 노력한 것 같다”며 “정말 모두 그의 공연에 감동 받았다. 100% 올라이브에 맞춰 노래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데 잘 해낸 것도 물론이지만 솔로 무대 임에도 무대를 완벽히 장악하는 모습은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수(XIA)는 “제 노래를 사랑해 주시고 제 공연에 달려와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선물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3일 동안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저의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은 여전히 저를 아껴주실 거라는 확신이 있었고 그래서 월드 투어를 지나 연말 콘서트까지 오게 된 것 같다. 그런 감사함 그리고 2012년 한 해 동안 내가 무대에서 꾼 꿈 그 가슴 뛰는 감정들을 관객들과 나누고 싶었고 그런 무대를 갖게 되어서 3일 동안 너무 벅차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선 어머니를 위해‘거위의 꿈’을 부른 김준수(XIA)는 “성악을 배우던 어머니는 할아버지의 반대로 무대의 꿈을 접었고 어릴 적 저는 그런 어머니에게 제가 가수가 되면 무대에 함께 설 것을 약속했었다. 오늘 그 꿈의 무대를 만들었고 여러분들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 잃지 마시고 2013년 더 큰 기쁨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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