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후각 상실 고백후 규현에게…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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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3일 13시 48분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홍석천 후각 상실 고백’

방송인 홍석천이 후각을 상실했음을 밝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홍석천을 비롯해 개그맨 염경환, 윤성호, 스포츠 트레이너 숀리가 출연하는 ‘민머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홍선척의 후각 상실 고백이었다.

홍석천은 “어릴 때 축농증 수술을 했는데, 자꾸 재발해서 결국 후각을 잃었다”라며 후각 상실 고백을 했다.

이어 그는 “냄새를 못 맡으니 온몸을 이용해 음식의 맛을 느낀다”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털어놓은 뒤 김국진에게 “형 몸에서 냄새나? 냄새를 맡고 싶다”라며 몸에 코를 갖다 대 MC들을 당황케 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홍석천의 후각 상실 고백이 눈길을 끈 이유는 그가 7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

MC 규현은 후각을 잃고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홍석천을 베토벤에 비유했고, 이에 홍석천은 그윽한 눈빛으로 규현을 바라보더니 “알고 싶어?”라고 말하며 묘한 분위기를 풍겨 웃음을 이어갔다.

‘홍석천 후각 상실 고백’에 네티즌들은 “홍석청 후각 상실 고백,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어쩐지 목소리에 비음이 섞여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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