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씨(26)는 3세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했다.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중학교를 자퇴한 그는 14세의 어린 나이에 재즈 피아니스트로 인생 목표를 정한 뒤 줄곧 한 길을 걷고 있다. 빗소리와 휴대전화 메시지 알림 소리와 같은 일상에서도 음악을 발견하는 그는 베테랑 연주자들과 잼(JAM)을 즐기는 실력파다. 연극배우였던 어머니 이수경 씨(51)의 교육방식은 독특하다. 딸이 오감을 느끼며 연주할 수 있도록 옷을 입지 않고 피아노를 치게 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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