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박세민-이경흔 부부와 이승광-김아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세민은 타로 연구가이자 16살 연하의 아내 이경흔 씨와의 만남에 대해 공개했다. 박세민은 “내가 먼저 좋아했다. 한 번은 새벽 2시 생방송을 끝내고 회식 자리를 가졌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슬쩍 아내 손을 잡았다. 처음엔 뻣뻣하더니 마음을 알았는지 아내가 내 손을 꼭 잡아주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세민의 아내 이경흔 씨는 “가장 힘들었던 것이 가족이다. 우리 가족들이 ‘너 기껏 이렇게 시집가냐?’고 했을 때 너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민은 “은행에서 전자금융거래에 대해 물었더니 직원이 ‘옆에 계신 따님한테 물어보세요’라고 하더라. 둘이 데이트를 하고 있으면 뒤에서 ‘불륜인가 봐’라고 수군대는 소리가 들린다. 솔직히 신경 쓰일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경흔 씨는 박세민의 두 딸에게 엄마가 돼주는 등 남다른 부부애와 가족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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