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성은 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연기를 통해 얻는 수입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민지영은 “김태희와 비교하면 우린 너무나 힘든 생활을 하는 셈이다. 다른 평범한 배우들과 비교한다면 좀 더 많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지영은 “공채 탤런트들은 소득 면에서 등급제를 적용받는다. 시간이 지나 연차가 쌓일 때마다 등급이 오른다. 12년 차 공채 탤런트인데 난 7등급부터 시작했다. 성인 연기자는 보통 7등급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중성은 “난 공채 탤런트 출신은 아니지만, 민지영과 마찬가지로 등급제를 적용받고 있다. 올해 연기 경력이 10년 차 정도 됐다. 내 소득 등급은 7등급이다. 7등급이면 신인급이다. 6등급부터 18등급까지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보통 직장인들이 그 회사의 사장이 되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불행한 건 아니다. 그와 같은 이치로 우리도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해 수많은 배우 틈에서 꾸준히 활동할 수 있어 다행이다. 사실 소득 때문에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 또 욕심이 많은 편이라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MC를 맡고 있어 힘들지 않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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