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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日대형 출판사, 발매 연기 초강수 카드…“걸그룹 노출사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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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1 17:33
2013년 1월 11일 17시 33분
입력
2013-01-11 14:45
2013년 1월 11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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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출판사가 잡지 발매를 하루 앞두고 연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대형 출판사인 고단샤는 주간지 ‘영 매거진’ 7호의 발매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잡지에 실린 AKB48의 멤버인 카사이 토모미의 사진이 문제가 된 것.
‘영 매거진’은 내달 4일 발매 예정인 카사이 토모미의 사진집을 소개하는 코너를 준비했다. 하지만 사진집의 일부 사진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것. 특히 한 아이가 카사이 토모미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사진이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 퍼지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단샤 측은 발매 연기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어 자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 “카사이 토모미의 사진집 페이지에 잘못된 표현이 있다. 대단히 죄송하다. 7호 발매는 연기되며, 발매일이 다시 정해지면 공지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영 매거진’은 오는 21일 8호로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출처|‘영 매거진’ 공식사이트 화면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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