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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독립영화가 낳은 배우, 이희준 이채은 주연작 TV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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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1 17:10
2013년 1월 11일 17시 10분
입력
2013-01-11 17:08
2013년 1월 11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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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이채은(왼쪽부터). 사진제공|장인엔터테인먼트·인넥스트트렌드
독립영화에서 시작해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로 성장한 이희준과 이채은의 작품이 안방극장에서 방송한다.
KBS는 ‘독립영화관’의 방송 100회를 맞아 이희준·이채은 주연의 ‘그들은 대화 중’(감독 이민아)을 특집 영화로 선택했다. ‘그들은 대화 중’은 실험성 짙은 작품들을 꾸준히 소개해온 ‘독립영화관’이 100회 특집으로 엄선한 영화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들은 대화 중’은 말이 통하지 않는 연인들에게서 벌어지는 상황을 담고 있다. 2011년 제작된 단편영화로 당시에는 상업영화에서의 활약이 적었던 이희준과 이채은의 담백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희준이 독립영화에서 활동했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다.
상대역을 맡은 이채은 역시 영화계에서는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인이다. 2009년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서울독립영화제 배우부문 독립스타상을 수상했고 2011년 신상옥 청년 국제영화화제 최우수 여자연기상도 받았다.
‘그들은 대화 중’은 12일 밤 12시55분 시청자를 찾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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