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7’에서는 얼짱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얼짱 청문회’가 열렸다. 고두림은 자신을 둘러싼 가슴 수술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했다.
이날 방송에는 고두림의 동문이라는 한 누리꾼의 “(고두림이) 고등학교 때까지 무용해서 ‘절벽녀’였는데 스무 살이 되더니 글래머가 됐다”라는 의혹 글이 제기됐다.
이에 고두림은 “정말 수술 안 했다. 내가 벗고 만져보게 할 수도 없고. 내 남자친구는 알 거다”라고 부인하며 억울해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 고두림의 사진도 공개, 그는 “저 때도 B컵이었다”고 주장했다.
고두림은 거짓말탐지기에 손을 얹었고, ‘거짓’으로 판정받아 전기 충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고두림은 이를 참고 아무 느낌이 없다는 듯 가만히 있었다. 방송에서 전기 충격이 가해져도 참으면 자신의 주장이 맞는 것으로 인정해주기로 했기 때문. 결국 고두림은 가슴수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고두림은 12일 방송에서도 심리검사 중 악성 댓글로 인한 마음고생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