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지난 12일 1천석 규모의 타이페이 네오스튜디오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대만 팬들을 만났다.
앞선 지난 3일 김장훈은 타이페이 기자회견에서 3천석의 공연에 4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고품격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장훈의 중국에이전시인 '한예문화'측 관계자는 "대만에서의 김장훈 인지도 시장조사결과 첫공연을 3천석 규모로 하려 했으나 공연장대관이 안잡혀 김장훈씨에게 연기를 권유했다. 하지만 이미 약속한 문제이고 하여 한번의 공연이라도 하겠다는 김장훈의 고집으로 강행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들은 "이날은 기자회견때보다 늘어난 100여 매체가 취재를 위해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1천석의 공연이지만 한국에서 40여명의 스탭과 함께 3D패널, 로봇스테이지, 레이저장비등 모든 장비를 공수하여 한국 공연과 같은 연출력을 선보였다고 알려졌다.
김장훈측은 이날 "중화권의 기획자들로부터 3곡의 미니음반제작과 3월중으로 5천석규모의 대만앵콜공연을 제안받았으나 3월에는 이미 중국공연이 계획 되어있고, 3월 23일에는 핑크리본으로 유명한 세계최대의 유방암기금단체인 수잔지코멘으로부터 요청받은 LA 최대 도네이션마라톤대회 초청공연도 있어 어려울듯하다"고 밝혔다.
또 그들은 "4월에는 이미 예정된대로 3년간의 계획으로 출국을 하여 4월20일 LA홈디포센터에서 2만5천석규모의 가장 중요한 '첫공연'이 잡혀있는 관계로 대만공연앵콜은 미국투어 두 번째 도시가 끝난후인 5월쯤으로 계획하고 있다. 중국어버전 앨범은 바로 녹음에 들어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잠시 국내를 떠나기 전 마지막 3.1절인 오는 3월 1일, 독특한 콘셉트로 독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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