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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사용설명서’ 이시영 “나는 ‘로코퀸’ 대표하는 여배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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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1-15 15:33
2013년 1월 15일 15시 33분
입력
2013-01-15 12:34
2013년 1월 15일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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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로코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시영은 15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이원석 감독)제작보고회에서 “처음과 달리 운동을 시작하면서 많은 분이 건강하고 밝게 봐주는 것 같다. '로코퀸'으로 많이 좋아해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 역시 코미디 장르를 좋아한다. 물론 내가 ‘로코퀸’을 대표하는 여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잘하고 싶고 칭찬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라는 장르가 쉽지는 않은 장르이다. 특별히 로맨틱 코미디만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존재감 없고 연애를 해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CF 조감독 최보나(이시영 분)가 우연히 갖게 된 ‘남자사용설명서’의 지시를 따라하면서 한류 톱스타 이승재(오정세 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게 되는 이야기.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 김정태, 박원종,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상|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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