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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반성문 제출, 어떤 내용 담겨있나 했더니… “억울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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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5 18:04
2013년 1월 15일 18시 04분
입력
2013-01-15 18:02
2013년 1월 15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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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비 반성문 제출’
최근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설이 퍼진 후 군 복무규율 위반 논란으로 근신 처분을 받은 가수 비의 반성문 제출 소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비의 소속부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따르면 정지훈 상병(비)은 소속부대에서 추천한 2권의 책을 읽고 쓴 독후감과 함께 반성문을 제출하며 7일 간의 근신처분을 끝냈다고 한다.
그가 제출한 반성문에는 “다른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처신을 잘못한 것 때문에 (부대) 전체에 누를 끼쳐 송구하다. 남은 군 생활기간에 자숙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마음 같아서는 전방에 가서 근무하고 싶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주어진 보직인 홍보지원병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홍보지원단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이번 일로 지금까지의 군 생활을 부정당하고 연애활동이나 하고 다닌 것으로 비치고 있다”며 억울함도 토로했다.
‘비 반성문 제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 맞나?”, “비 반성문 제출 원본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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