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강지녕(이요원 분)은 이명환(손창민 분)과 청국의 황비마마를 치료하기 위해 청나라로 왔다.
청나라 황실은 중병에 걸린 황비마마(이희진 분)를 치료하려고 청국 안에 있는 의원은 물론이고 조선 의료단 파견도 요청했다.
황비마마의 병세를 확인한 지녕과 명환은 말을 잇지 못했다. 등에 난 상처는 뼈가 썩어들어가는 골수염인 부골저였기 때문. 게다가 이미 등을 파고 들어가 심장까지 퍼진 상태다. 앞서 수의 영감 고주만(이순재 분)도 이 병으로 인해 사망했다.
명환은 “부골저 자체도 불치병이라 태의감에서 손 조차 못 쓴 것이다”며 고민했다. 지녕은 “황비마마와 같은 병증의 환자를 치료해 호전되면 그 처방대로 치료를 할 것 같다. 대리시료를 먼저 하게 될 것이다. 환자들은 우리와 청국에서 선발된 의원들에게 맡겨질 것이다”며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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