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시월드-친정월드-처월드 달라도 너~무 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7일 03시 00분


웰컴 투 시월드(17일 오후 11시)

개그우먼 김지선, 가수 현미, 탤런트 전원주와 조민희가 출연해 ‘친정엄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친정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김지선은 데뷔 초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촬영 중 얼굴에 부상을 입은 적이 있는데 어머니가 내 얼굴을 보고 목 놓아 우신 게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놓는다. 그의 어머니는 “아직도 지선이가 힘들게 벌어다 준 돈을 마음 놓고 써본 적이 없다”라고 말한다. 또 김지선이 넷째를 낳을 때를 회상하며 “딸의 몸을 물수건으로 닦아주는데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등의 실핏줄이 다 터져 있더라”라며 딸의 고생에 눈시울을 적신다.

조민희는 친정어머니가 자신의 결혼을 반대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그의 어머니는 당시 사윗감이 의사임에도 못마땅해 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그때를 회상하며 “우리 딸이 인기를 얻고 있을 때라 사위가 딸의 앞날을 막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한다. 또 사위에게 “용돈 좀 많이 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웰컴투시월드#시월드#친정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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