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쓰다 재산을 탕진할 뻔했던 개그맨 출신 탤런트 이재포, 가수 김성수(쿨), 한상일(노이즈)과 전 쇼핑호스트 신재은이 출연해 ‘신용카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은 ‘짠돌이’ 남편과 생활하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는다. 쇼핑을 좋아했던 그는 “화장품에 쓴 카드 값만 해도 차 한 대 값일 것”이라며 “믿었던 남편도 카드 값을 갚아주지 않아 지금은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그는 지금도 백화점 카드 4개와 일반 신용카드 5개를 쓰고 있다고 한다.
이재포는 사업에 실패한 후 카드 빚으로 고생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30년 전 비데 사업 실패 후 죽염 사업에 뛰어들었던 그는 “죽염 효능을 부정하는 방송보도 때문에 사업을 접어야 했다”고 말한다. 사업 실패로 한 달 수입이 8만 원일 때도 툭하면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나쁜 버릇 때문에 “카드로 긁은 한 달 술값 2000만 원을 갚아야 했다”라고 고백한다.
김성수와 한상일은 1990년대 인기가수였을 당시 강남 나이트클럽에서 썼던 엄청난 신용카드 결제액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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