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준하 싸이 자작시 “마돈나 다리 밑에 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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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9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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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싸이 자작시’
‘무한도전 정준하 싸이 자작시’
‘무한도전 정준하 싸이 자작시’

‘무한도전’ 정준하가 싸이에게 한 편의 자작시를 보냈다.

정준하는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뉴욕으로 영상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재석, 노홍철, 하하 등은 “박명수가 대항마를 만들고 있다”고 ‘강북멋쟁이’를 예고하며 “준하형이 시를 보낸게 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방배동 노라’로 분해 자발적으로 시를 준비했다. 정준하는 “싸이야 싸이야. 불러도 불러도 질리지 않는 자랑스러운 이름 싸이야. 마돈나를 다리 밑에 깔고 여서와 소맥을 날리며 MC 해머와 듀엣으로 춤추는 너를 보며 우리는 변방에서 세상의 중심이 됐고 우리는 절망에서 희망을 봤단다”고 시를 읊었다.

이어 “자랑스러워해라. 건강 신경써라. 이제 니 몸뚱아리는 니 몸뚱아리가 아니다. 새춤 출 때부터 난 니 싹을 알아봤다. 꼭 기억하거라 잘 부탁한다 다음 뮤직비디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싸이는 “준하 형은 진짜 날 대학 때부터 봤는데 진심으로 말을 높이시더라. 너무 민망하다. 월드님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무한도전 정준하 싸이 자작시’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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