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KBS2 ‘학교 2013’ 15회에서 강세찬(최다니엘 분)은 휴대전화 도난 사건의 범인이 계나리(전수진 분)라는 걸 알게 됐다.
강세찬은 이를 비밀에 부치지만 오정호(곽정욱 분) 때문에 계나리가 범인이라는 사실이 단짝친구이자 휴대전화 주인인 신혜선(신혜선 분)의 귀에 들어가게 됐다.
힘들어하던 계나리는 강세찬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그러나 강세찬은 “조금 있다가 하자. 교무실에 가 있어라”고 말했다. 오정호와의 상담을 끝낸 후 돌아온 강세찬은 계나리가 보이지 않자 걱정이 앞섰다. 이때 계나리에게 ‘죄송해요. 선생님’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게 됐다.
강세찬은 문자를 본 후 과거의 사건을 떠올리며 패닉 상태가 됐다. 과거에도 한 여학생이 계나리와 똑같은 말을 한 후 자살했기 때문. 그때 역시 여학생은 강세찬에게 상담을 요청했지만 ‘조금 이따가 하자’는 말에 쓸쓸하게 뒤돌아섰다.
그러나 정인재(장나라 분)가 “계나리 어머니와 통화됐다. 집에 있대요”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세찬은 체육관에 주저앉았다.
강세찬은 정인재에게 “내 첫 제자였는데. 내가 죽였습니다. 그 아이”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학교 2013 최다니엘 과거’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다니엘 연기 정말 좋았다”, “진짜 소름돋았다. 학교 2013 시청률 올랐을 듯”, “학교 2013 최다니엘 과거 대박”, “학교 2013 최다니엘 과거 회상 장면에 나도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학교2013’은 전국기준 시청률 15.7%(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14.0%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있는 ‘학교 2013’이 월화극 왕좌를 거머쥐고 있는 MBC ‘마의’를 바짝 뒤쫓고 있어 시청률 역전이 가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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