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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소녀시대 따라한다고? 성숙미가 우리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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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3 15:37
2013년 1월 23일 15시 37분
입력
2013-01-23 15:19
2013년 1월 23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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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는 먼저 데뷔한 소녀시대와 같은 9인조라는 점에서 비교가 되곤 한다. 일각에서는 소녀시대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소속사 스타제국
이에 대해 나인뮤지스는 22일 경기도 파주시 육군 제1보병사단 전방부대에서 가진 신곡 쇼케이스에서 소녀시대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나인뮤지스는 "9인조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소녀시대와 비교가 되곤 했다"고 인정하면서 "그 후 7~8명으로 활동하면서 나인뮤지스만의 색을 어필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 9인조로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멤버들이 탈퇴하면서 7인조로 활동하다가 2011년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다시 9인 체제로 변경했다.
데뷔 때부터 소녀적인 감성을 내세운 소녀시대와 달리, 나인뮤지스는 성숙한 여성미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나인뮤지스는 평균 170cm가 넘는 신장과 늘씬한 몸매 때문에 '모델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나인뮤지스는 "소녀시대가 소녀부터 여자까지의 성장과정을 보여줬다면 우리는 이미 성숙한 여성의 매력을 선보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털털한 여성성으로 여자들의 로망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걸그룹 신곡 쇼케이스를 국내 최초로 장병들 앞에서 가진 점도 파격적이다. 이날 나인뮤지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매가 강조된 의상과 섹시 댄스로 장병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2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돌스(doll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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