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며느리는 ‘명품병’이 있다.” 트로트 가수 현미가 출연해 폭탄 발언을 했다. 그의 며느리이자 가수인 원준희가 가방과 지갑을 비롯해 굳이 명품으로 사지 않아도 되는 소품들까지 명품만 고집한다는 것. 현미는 며느리와 달리 “이미테이션 제품을 자주 애용한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번 회에서는 남편 혹은 아들의 월급봉투를 두고 갈등을 빚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을 주제로 다룬다. 전원주 송도순 김지선 최정원 등이 출연해 고부간의 신경전을 소개한다. 탤런트 박재훈의 아내 박혜영 씨도 돈과 관련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박 씨는 “시어머니 생활비로 한 달에 200만 원을 지출하고 있다. 시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집이 50평인데 대출금도 아직 못 갚은 상태라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MC 최은경이 “이 사실을 시어머니가 아시느냐”고 묻자 박 씨는 “시어머니께 죄송해 한 번도 말씀드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 순간 스튜디오에 박 씨의 시어머니가 출연해 두 사람 사이에 쌓였던 앙금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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