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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정성한 사과, “쟤 빼고…” 10년 전 발언에 사과 전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1-25 19:49
2013년 1월 25일 19시 49분
입력
2013-01-25 17:51
2013년 1월 25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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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컬투 정성한 사과’
컬투가 과거 동료 정성한에게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는 지난주에 이어 컬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관심을 모은 것은 과거 컬트 삼총사 시절을 함께 했던 멤버 정성한의 등장이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정성한은 “팀에서 랩을 담당했는데 녹음을 하던 도중 정찬우와 김태균이 ‘쟤 빼고 녹음하자’는 말을 했다. 정말 울고 싶었다”며 “녹음 때마다 스트레스가 배로 증가됐다. 자존심이 있다 보니 혼자 속 앓이만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찬우는 “10년 만에 정성한에게서 처음 들었다. 그런 말을 했던 걸 인정한다”며 “하지만 이는 성향의 차이다. 나는 이런 말도 쉽게 넘기는 성격이지만 정성한 입장에서는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사과의 손길을 내밀었다.
듣고 있던 김태균도 “우리가 다름을 이해했기에 컬투가 있었고 컬트 삼총사가 있었다”며 “과거 서로의 욕심으로 상처를 줬던 건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방송을 통해 ‘컬투 정성한 사과’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컬투 정성한 사과 보기 좋고 훈훈했다”, “이런 갈등이 있었구나”, “컬투와 정성한 뭔가 느낌이 다르기는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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