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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품절녀 된 선예 “가수 은퇴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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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07:00
2013년 1월 28일 07시 00분
입력
2013-01-28 07:00
2013년 1월 2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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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녀 된 걸그룹 멤버 1호.’ 그룹 원더걸스의 선예가 26일 오후 서울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기 직전 행복한 미소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다섯 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한 선예는 캐나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원더걸스 리더 웨딩마치…“결혼은 터닝포인트”
“가수 은퇴 안 한다. 노래는 어떤 방식으로든 계속한다!”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24)가 결혼함에 따라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선예는 26일 오후 서울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다섯 살 연상의 선교사 박 모 씨(29)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은 선예의 친구인 2AM의 조권이 사회를 맡았고, 박진영 프로듀서와 원더걸스의 멤버들이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결혼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예는 “결혼은 제가 살아가야 할 방향과 목적의 시작점”이라며 “어릴 때는 가수의 꿈을 갖고 달려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삶의 방향을 잡게 됐다. 결혼은 삶의 방향이자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를 은퇴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라고 확답하기 어렵지만, 굳이 방송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제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 노래는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예는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인 남편에 따라 신접살림을 캐나다에서 차리고, 선교 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의 활동은 당분간 계획이 없고, 예은 소희 유빈 혜림 등 나머지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시작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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