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원주, 이승신, 민송아, 개그우먼 김지선이 출연해 ‘시월드와 결혼전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민송아는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호텔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생화 꽃장식 1200만 원, 프랑스풍 샹들리에 250만 원, 5단 케이크까지 모두 합하니 1억3000만 원 가까이 들었다”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영부인들이 찾는 주얼리 숍에서 예물을 맞추고 2500만 원 상당의 베라왕 드레스를 입었다.
김지선은 1000명이 넘는 결혼식 하객 때문에 결혼식장 일대 교통이 마비됐던 사연을 들려준다. 식이 끝난 후 기념사진도 개그맨 하객과 2번, 가수나 탤런트 하객과 3번을 찍었다.
이승신은 결혼식 날 이문세의 축가를 못 들은 게 억울하단다. 그의 결혼식은 남편인 가수 김종진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문세 조성모 이승철을 비롯한 유명 가수들이 줄지어 왔다. 그는 “결혼식을 자신의 콘서트로 착각한 남편이 마이크 한번 안 넘기고 혼자 노래를 불렀다”며 불만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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