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강북 연봉 차이, 강남 1위와 강북 1위는? “꿈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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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31일 10시 24분


출처= 페이오픈
출처= 페이오픈
‘강남 강북 연봉 차이’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의 연봉 차이가 무려 20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은 지난 2011년 매출액 상위 50개 기업의 직원 평균연봉을 강남과 강북지역으로 분류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남지역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약 6555만 원으로 강북지역 직장인의 평균연봉(6351만 원)보다 약 204만 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봉이 가장 높은 강남지역의 기업은 현대자동차로 8900만 원이었고, 그 뒤는 기아자동차 8400만 원, 현대모비스 8300만 원, 우리투자증권 7900만 원, 삼성전자 7700만 원, 한국수력원자력 7661만 원으로 조사됐다.

강북지역의 1위는 삼성생명보험으로 강남지역 1위인 현대자동차와 같은 8900만 원이었다. 뒤이어 농협중앙회 8838만 원, 여천NCC 8700만 원, 현대해상화재보험 8400만 원, 삼성화재해상보험 8300만 원, 대우조선해양 72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매출액과 연봉순위는 정비례하지 않았다는 것. 매출액 1위 삼성전자와 2위 SK이노베이션은 각각 평균연봉 순위 7위와 31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강북 연봉 차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난 강남에서 일하지만 꿈과 8000만 원은 꿈 같은 이야기네요”, “다른 세상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강남 강북 연봉 차이 크게 나는 편은 아닌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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