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공연 앞두고 미니앨범 발표

  • 동아닷컴
  • 입력 2013년 1월 31일 10시 47분


남성듀오 십센치(10cm)가 다음달 23일 열릴 콘서트를 앞두고 2월4일, 5곡의 신곡이 수록된 두 번째 EP 앨범을 발매한다.

십센치는 당초 1곡의 신곡만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해 콘서트를 준비하며 만들어진 3곡의 신곡과 정규 2집에 수록되지 못했던 2곡을 더한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번 앨범은 단독 공연을 의욕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만큼, 가벼움과 즐거움을
주제로 했다.

타이틀곡인 ‘오예’는 전통적인 로큰롤 진행을 따르는, 밝고 신나는 곡으로 멤버 윤철종의 거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인다. 이 외에도 피아노 리프를 전면에 내세운 팝곡 ‘돈트 렛 미 고’, 권정렬의 섹시한 목소리와 십센치 특유의 생활밀착형 가사가 빛을 발하는 ‘모닝콜’, ‘근데 나 졸려’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연인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 3번 트랙 ‘낫싱 위드아웃 유’는 2월1일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최초로 밴드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동남아 데뷔를 앞둔 십센치는 대만 에이벡스를 통해 ‘아메리카노’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가 담긴 1집 ‘1.0 리패키지’와 2집 ‘2.0’을 2월6일 발매한다.

십센치 2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파인 생 큐 앤드 유?’는 2월2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