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에 출연하면 실제로 사랑을 하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신인이었다면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은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부모의 이혼과 시각장애로 찬란한 삶을 꿈꾸지 못하는 오영(송혜교)과 유년시절 부모에게 버려진 후 포커 겜블러로 성장해 술과 여자에 빠져 사는 오수(조인성)의 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는 조인성과 송혜교 외에 김범, 정은지, 배종옥 등이 출연한다. 김범은 수의 오른팔 박진성 역을 맡았으며 정은지는 오수 첫사랑의 동생 문희선 역을 맡았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2월 13일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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