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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구가의 서’로 2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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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10:22
2013년 2월 1일 10시 22분
입력
2013-02-01 10:14
2013년 2월 1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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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혜영. 동아닷컴DB
연기자 정혜영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2010년 10월 종영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정혜영은 4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의 행수 기생인 천수련 역에 캐스팅됐다.
천수련은 젊은 시절 그녀에게 반한 손님들이 문 앞에 줄을 설 정도로 아름답고 지혜로운 기생. 나이가 들어서도 덕과 격으로 아랫사람들을 다스리며 기녀를 예술인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인물이다.
이 작품을 통해 기생 역을 처음 맡는 정혜영은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역할을 맡게 돼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며 3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기를 펼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은경 작가와 신우철 감독 작품의 팬이었다. 두 분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 이승기가 주인공 최강치를 연기하며 상대인 담여울은 배수지가 맡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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