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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백지연 “영화 ‘괴물’ 출연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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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11:59
2013년 2월 1일 11시 59분
입력
2013-02-01 11:47
2013년 2월 1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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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백지연 괴물’
‘무릎팍도사’ 백지연 “영화 ‘괴물’ 출연할 뻔 했다”
‘무릎팍도사’ 백지연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 출연할 뻔 했다.
백지연은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영화 ‘괴물’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포기했다고 밝혔다.
백지연은 “내가 미국에 있을 때 봉준호 감독에게 연락이 왔다. ‘괴물’에 출연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앵커 역할이었는데 봉 감독의 설명만으로는 확신이 서지 않아 포기했다. 결국 다른 분이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어나서 가장 많이 후회했던 일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고 물었다. 백지연은 “연기라기보다는 김수현 작가가 내 앵커시절을 드라마화한다면 참 재밌겠다 싶었다”며 “나는 백지연 역의 친구로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간 백지연은 자신의 연기 발언에 놀라며 “지금 정신이 이상한 것 같다”며 소위 ‘멘탈붕괴’ 상태임을 강조,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한편 백지연은 이날 방송에 대학 시절부터 MBC 앵커시절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무릎팍도사 백지연 괴물’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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