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요리꽝’ 예비 며느리의 생일상 차리기 작전

니가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마(2일 밤 12시 10분)

‘전격연애작전’에서는 보라의 기상천외한 연애담이 소개된다.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옛 애인 원준과 재회하게 된 보라. 반갑게 인사하는 원준과 달리 보라는 냉랭하다. 그래도 원준은 보라에게 친절하게 다가가고 보라의 마음도 서서히 변해간다. 하지만 원준에게는 새로 생긴 여자친구가 있다. 어느 날 보라에게 원준의 여자친구가 찾아온다. 그녀는 놀랍게도 “다시 원준과 만나 달라”고 부탁한다.

‘생활의 길잡이’에서는 요리에 얽힌 연지의 사연이 나온다. 연지는 남자친구인 승호 어머니로부터 “내 생일 잔치에 쓸 음식을 가져오라”는 말을 듣는다. 요리를 못하는 연지는 고민 끝에 마트로 달려가 조리된 가공식품을 잔뜩 사서 간다. 연지는 예비 시어머니에게 1등 며느릿감이 될 수 있을까?

한편 연지는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승호 때문에 고민한다. 승호는 스마트폰을 보며 걷다가 교통사고까지 당한다. 연지는 승호의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