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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개봉 12일 만에 400만 돌파…‘늑대소년’‘광해, 왕이 된 남자’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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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4 09:55
2013년 2월 4일 09시 55분
입력
2013-02-04 09:49
2013년 2월 4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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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개봉 12일 만에 400만 돌파…‘늑대소년’‘광해, 왕이 된 남자’ 제쳐
영화 ‘7번방의 선물’(제공/배급 NEW, 감독 이환경, 제작 ㈜화인웍스)이 개봉 12일만에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이 개봉 12일째를 맞이한 3일 전국 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배급사 집계 기준)
이런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는 누리꾼들의 평점과 입소문. 포털사이트 네이버 평점이 9.56점으로 역대 영화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평점 참여자가 무려 2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현재 ‘7번방의 선물’ 좌석점유율은 개봉 2주차임에도 ‘도둑들’의 개봉 첫 주 좌석점유율인 73.8%보다 높은 75.8%를 기록했고 ‘늑대소년’ ‘광해, 왕이 된 남자’의 2주차 기록인 53만 명, 49만 명보다 훨씬 높은 56만 명을 기록했다.
‘7번방의 선물’은 6세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교도소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7번방에 반입하기 위해 벌이는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을 비롯해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박신혜와 아역 갈소원 양의 호연으로 개봉전부터 호평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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