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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변기수 “발레리나 아내, 뺨 때릴 때만 발레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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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5 15:37
2013년 2월 5일 15시 37분
입력
2013-02-05 15:34
2013년 2월 5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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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변기수. 사진제공|TV조선
개그맨 변기수가 발레리나인 아내를 맞아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변기수는 최근 '현대인의 필수품, 착각'을 주제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대표 오지철, 채널 19번) 심층 해부 토크버라이어티 '속사정' 녹화에 출연했다.
이날 변기수는 "평소 발레리나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이미지(환상)가 있었다"며 "발레리나와 결혼하면 우아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발레 동작을 알려주는 모습을 기대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실은 결혼 전 생각했던 모습과는 꽤 달랐다. 변기수는 "발레리나의 우아한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고, 발레 동작은 늦게 귀가하거나 잘못을 해 뺨을 때릴 때만 선보인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변기수는 지난해 11월 6살 연하의 발레리나와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에 앞서 2010년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고, 이듬해 2월 첫 아이를 출산했다.
변기수가 직접 밝히 결혼생활의 환상과 착각은 2월 5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속사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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