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송혜교, 절개 의상에 아찔한 각선미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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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6일 09시 41분


배우 송혜교가 섹시한 보헤미안 분위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송혜교는 7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겨울, 바람, 혜교’란 제목의 화보를 공개했다.

송혜교는 아시아 미모의 기준이라 불리는 여신답게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얼굴을 근접 촬영한 클로즈업 컷에서는 모공 하나 찾아볼 수 없는 무결점 피부를 자랑했다. 또 침대에 드러누운 채 도발적인 눈빛과 포즈를 취한 표지 컷은 섹시한 보헤미안을 연상케 한다. 이번 화보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송혜교가 화보 초반에 컨셉트 구상에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송혜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캐스팅 제의를 받고 시놉시스를 읽어 봤더니 너무 좋았고, 특히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그래서 남자 배우 캐스팅을 배제하더라도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 대본’ 세 가지만 보고 하겠다고 했는데, 조인성까지 캐스팅되니 4박자가 맞아떨어져 ‘횡재했다’고 생각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이어 송혜교는 “후배 여배우 중에서 문채원을 좋아한다. 은은한 색깔이 있다. 드라마 ‘착한 남자’도 문채원씨 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송혜교는 토크쇼나 예능 출연은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 그는 “사실 예능에 나가면 호감형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워낙 말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 주변에서 뜯어 말린다”며 “이번 드라마가 로맨틱 코미디였으면 나갔을 텐데 지금은 작품의 성격상 보류하고 다음을 기약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혜교의 화보는 7일 발간되는 ‘하이컷’ 95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하이컷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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