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반전, 박명수가 대체 뭘 어떻게 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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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0일 18시 13분


‘무한도전 반전’

무한도전 반전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의 'OB'팀과 정형돈, 하하, 노홍철의 'YB'팀으로 나눠 '숫자야구 게임'을 선보였다.

게임 중 박명수는 떨어지는 체력과 룰을 잘 몰라 상대팀에 힌트를 많이 내줬다. 방송을 보는 내내 답답한 캐릭터로 일관했다.

하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장면을 위한 반전 캐릭터였던 것이다.

박명수는 금고를 찾아내 열기만 하면 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노홍철과 맞닥뜨렸다. 역시 박명수가 머뭇거리자 노홍철은 비밀번호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돌아선다.

하지만 '무한도전 반전'을 위한 박명수의 연기였던 것.

'무한도전 반전'에 네티즌들은 "박명수 모처럼 한 건 했다", "노익장을 과시한 반전이었다", "재미있게 봤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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