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2’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12.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주까지 수목극 정상을 지켰던 MBC ‘7급 공무원’은 12.1%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꼴찌로 내려앉았다.
이날 ‘아이리스2’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보다 2.0%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고,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1% 포인트 상승했다. ‘7급 공무원’은 지난 방송분보다 0.6% 포인트 하락했지만, 선두와의 격차는 오히려 좁혔다.
당초 예상했던 대로 수목극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아이리스2’와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화제성을 앞세워 안방 시청자들의 이동을 자극하고 있다. ‘7급 공무원’ 역시 극 중반으로 흘러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돼 기존 시청자들의 이동을 저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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