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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이건희·오바마 어깨위에 고양이를 얹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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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7 12:20
2013년 2월 17일 12시 20분
입력
2013-02-17 12:20
2013년 2월 17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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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시랭이 유명인을 소재로 한 회화전 ‘낸시랭과 강남친구들’을 갖는다.
‘낸시랭과 강남친구들’
팝아트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이 유명인을 소재로 한 회화전을 갖는다.
낸시랭은 3월 14일부터 4월 6일까지 ‘낸시랭과 강남친구들’이란 타이틀로 개인전을 열고 사회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유명인을 그린 대형 회화 12점을 출품한다.
낸시랭이 회화 소재로 삼은 유명인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마이클 잭슨 등이 포함됐다.
특히 낸시랭은 자신이 트레이드 마크로 어깨에 얹고 다니는 고양이 인형 ‘코코샤넬’을 이 유명인들의 어깨에 그려 넣어 눈길을 끌었다.
낸시랭은 “나의 어깨 위에서 9년째 동고동락 중인 고양이 인형 ‘코코샤넬’을 세계적인 인물들의 어깨에 배치함으로 다소 심각하고 진중한 인사들을 유쾌하게 풍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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