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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성경 前 아나운서 열애 고백 “주변인들 반대하는 사람과 교제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21 09:37
2013년 2월 21일 09시 37분
입력
2013-02-21 09:37
2013년 2월 21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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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경.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성경(41) SBS 전 아나운서가 주변에서 반대하는 사람과 교제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성경은 2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만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사실 주변에서 반대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만나오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는 "나랑 많이 비슷한 사람이다"라면서 "어떤 부분은 다르기도 하지만 비슷하다"고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김성경은 2000년 이혼한 뒤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그는 "이혼한 뒤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성경은 "(이혼) 당시 4학년이 된 아들이 아빠의 부재를 크게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유학을 제안했다"면서 "다른 아이들 역시 부모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빠의 공석을 덜 느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찾을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 내 아들은 '엄마는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너무 일찍 알아버렸다"고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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