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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소향, 유명 성악가들과 ‘신춘음악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2-26 11:33
2013년 2월 26일 11시 33분
입력
2013-02-26 11:24
2013년 2월 26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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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와 소향이 성악가들과 신춘음악회를 연다.
이들은 성악가 류정필, 이수연, 강혜정과 함께 3월1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013 신춘음악회-봄이 오는 길목에서’를 벌인다.
예술의 전당 개관 25주년이 되는 해에 열리는 이번 신춘음악회는 대중음악과 순수예술의 하모니,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화합을 위한 무대로 펼쳐진다.
김범수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님과 함께’를 60인조 대형오케스트라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며, 그의 대표곡 ‘보고싶다’도 들려준다.
2012년 ‘나는 가수다’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곱고 청아한 목소리로 주목받는 소향은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해브 낫싱’을 자신의 색깔로 들려준다. 또한 테너 류정필과의 합동무대도 선사한다.
오페라와 뮤지컬, 탱고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류정필은 ‘팔색조 테너’로 꼽힌다. 소프라노 이수연은 ‘아름다움과 섬세함으로 가득 찬 목소리’라는 찬사 속에 여러 국제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2010년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소프라노 신인상을 받았던 강혜정은 최근 팝페라의 영역에도 도전해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60인조 대형 오케스트라인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공연문의 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 1544-1813.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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