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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정은지, 폭풍 오열…조인성 말 없이 포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2-27 22:56
2013년 2월 27일 22시 56분
입력
2013-02-27 22:48
2013년 2월 27일 2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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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정은지 폭풍 오열’
‘그 겨울’ 정은지, 폭풍 오열…조인성 말 없이 포옹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정은지가 조인성 앞에서 폭풍 오열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문희선(정은지 분)은 오영(송혜교 분)에게 오수(조인성 분)가 돈을 노리고 접근한거라고 폭로했다.
희선은 변명도 하지 못하는 오수 뺨을 때리며 오열했다. 희선은 “내가 영이한테 가짜라고 얘기할 수 있었어. 이유는 한 가지. 널 좋아하니까”라며 “내가 봤어. 영이 보는 네 눈빛, 변한 네 모습 나도 여자야. 느낌 있다고. 너 걔 좋아하지?”라며 폭풍 오열했다.
희선은 오수가 자신의 언니 문희주(경수진 분)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빌미로 모든 것에 참견했지만, 사실 그를 좋아했다. 하지만 오수가 오영과 가까워지는 것을 보자 참지 못하고 오수의 정체를 폭로한 것.
희선은 “돈 달라면 걔한테 쪽팔리냐? 대답해. 네가 그러고도 이용만 했어? 하나도 안 좋아하고? 걔가 너를 오빠로 알면 못 달라고 할 게 뭐가 있어. 돈을 달라고 해야 네가 살 거 아냐”며 오수를 원망했다. 오수는 말 없이 울며 화내는 희선을 안아주기만 했다.
사진출처|‘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정은지 폭풍 오열’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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