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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마이엔젤’, 윤민수-윤후 부자 하모니에 새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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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11:16
2013년 3월 4일 11시 16분
입력
2013-03-04 09:25
2013년 3월 4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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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보컬 그룹 포맨(영재, 김원주, 신용재)의 ‘마이 엔젤(My Angel)’이 다시 음원차트에 재진입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1부-아빠 어디가'에서는 윤민수, 윤후 부자가 포맨의 ‘마이 엔젤’을 함께 부르는 모습이 방송됐다.
윤민수가 아들 윤후가 잠들기 전 자장가로 ‘마이 엔젤’을 불러줬고, 자신이 피처링을 한 노래인 줄 아는 윤후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포맨의 ‘마이 엔젤’은 온라인 음원차트 멜론 실시간 2위를 기록하는 등 모든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포맨의 ‘마이 엔젤’은 지난 2010년 1월에 발표한 스페셜 앨범 ‘더 서드 제너레이션(The 3rd Generation)’에 수록된 곡으로 윤민수가 아들 윤후를 위해 직접 만들었으며, 노래의 주인공인 윤후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한 것이 알려져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
포맨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곡 중간 옹알이를 하듯 밀하는 윤후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즐거움을 주며, ‘마이 엔젤’ 트랙리스트에는 ‘Feat.윤후’라고 윤후의 이름이 당당히 쓰여 있어 네티즌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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