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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영상편지 “그립습니다, 김형곤 선배님”…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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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11:42
2013년 3월 4일 11시 42분
입력
2013-03-04 11:39
2013년 3월 4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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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유재석 영상편지’
국민MC 유재석이 선배 개그맨인 故 김형곤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코미디 40년 특집’에서는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이 리메이크된 가운데 유재석이 화면을 통해 깜짝 출연했다.
이날 故 김형곤을 추모하는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유재석은 “서민들의 입을 대변하고 응어리진 마음을 달랬다”며 그를 떠올렸다.
이어 유재석은 “선배님 유재석입니다. 늘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웃음을 줘야 한다는 선배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바람을 조금이라도 이룰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유재석 영상편지’를 본 네티즌들은 “오늘따라 김형곤 개그가 그립다”, “가슴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1980년 데뷔한 故 김형곤은 80년대 ‘꽃피는 봄이 오면’, ‘탱자 가라사대’ 등의 코너에 출연해 날카로운 시사풍자로 사랑받았다. 또한 “잘돼야~ 할 텐데” 등의 유행어를 남긴 바 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donga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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